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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어찌 지내시나
2020-04-04 오전 10:44:44 경북자치신문 mail hjtr3137@hanmail.net

     

    박경수여류시인



    친구여 어찌 지내시나



                                                박경수


    여보게 친구
    어찌 지내시나
    오늘처럼 고운 글이 그리운 날에는
    동네 술도가 큰 술단지에 인심 좋게 담긴
    잘 익은 막걸리 한사발이 그립구먼


    오늘도 외상이여 푸념하는
    주인장의 김치전 한장이면
    주거니 받거니
    자네와 나 별스런 근심 따위
    시원하게 삼키고서
    해지는 줄도 모르지 않겠는가


    산다는 것에 발목이 잡혀
    시간표를 채우다보니
    답답함이 얼기설기 맺혀
    내 몸은 마치 돌이 숨쉬는 듯 하구만


    어쩌겠나 친구여
    양지바른 곳에 뿌려진 삶이건
    담벼락 밑에 자리한 삶이건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삶이라는 숙제가 아니겠는가
     
    하늘과 두려움 없이 소통하는
    여린 싹과 맑은 애기꽃들의 함박웃음
    구름 걷힌 하늘 위를 노래하는
    봄까치들의 응원 소리가
    마음의 문을 여니
    돌에서 꽃이 피었네


    친구여_어찌_지내시나


    <저작권자©인터넷 경북자치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0-04-04 10:44 송고
    친구여 어찌 지내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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