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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승격 70주년과 추석인사】
2019-09-09 오후 1:08:20 경북자치신문 mail hjtr3137@hanmail.net



    前 박보생 김천시장



    【김천시 승격 70주년과 추석인사】




    알베르트 까뮈가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두 번째 봄이다.”라고 말했던 가을로 들어서는 9월은 민족의 큰 명절 추석연휴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한가위는 곡식이 익어가고 풍성한 추수의 계절이기에,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라고 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의 삶과 마음도 한가위처럼 풍요롭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김천시가 1949년 대구에 이어 시로 승격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70년은 사람에 비유하자면, 장년에 해당합니다. 그간의 물량적 성장 못지않게, 문화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양시켜서 “찾아오는 김천, 살고 싶은 김천”으로 발전시켜 나가야겠습니다.


    과거 김천은 경상·전라·충청 3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대구·개성·평양·전주와 더불어 전국5대시장에 속했습니다. 산업화에 뒤쳐져서 침체되었으나, 2000년대 혁신도시조성과 재임시절에 추진하여 유치했던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가 완공되면 우리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이자, 미래형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남부내륙철도와 중부내륙철도가 우리 김천을 중심으로 연결되면, 십자축교통망의 중심지로서 도시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지역의 정치리더이신 김천시장과 국회의원께서는 합심·협력하여 남부내륙철도사업의 조속한 발주와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역경제의 불황타개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제3차·제4차 산업단지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다수의 강소기업과 고용친화적 기업유치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재임시절 중점사업으로 추진했던 혁신도시개발은 인구25,000명의 자족기능도시였습니다. 그러나 12개 공공기관임직원 일부세대만 전입하는 등 인구유입이 여의치 않아서, 현재 21,000여명이 거주하며 상가 및 사무실의 공실률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정부가 발표한 122개 공공기관 추가지방이전 로드맵을 조속히 수립하여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기존 이전공공기관과 연계 가능한 도로교통, 농업기술혁신, 식품관련기관의 이전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입니다.
      
    지난 29일 패스트트랙 선거법안의 정개특위통과로 4.15총선에서김천시 단독선거구 유지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선거구의 광역화로 지역에 진정한 애정을 갖고 지역현안에 정통한 리더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김천의 현안해결과 발전을 위해서는 타이틀과 스펙이 아닌 풍부한 정치경륜과 행정능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합니다. 정치의 존재이유는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며, 그것을 위하여 항상 시민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제게 보내주신 시민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는 것은 오로지 김천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다가오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가족과 함께 뜻 깊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평소의 후의에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9년 9월 (前) 김천시장 박 보 생

    <저작권자©인터넷 경북자치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9-09 13:08 송고
    【김천시 승격 70주년과 추석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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