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기사제보 | 즐겨찾기 추가
일자리가,풍부한경제도시김천
(주)이우텍
지방자치 정치,경제 사회,교육 경찰,법률 스포츠,건강 사람들 지역소식 독자코너 커뮤니티
독자코너
ㆍ전체기사
기사제보
광고문의

가장많이 본 기사
새 배너
새 배너
신세기체육사
이메일 프린트 퍼가기 글자크기 원래대로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집시맨 이야기 22 ”
2019-04-27 오전 10:46:49 경북자치신문 mail hjtr3137@hanmail.net


    손상용국장




    “집시맨 이야기  22 ”


                                                                 - 손  상  용 -



    낙엽과 찬바람의 한가운데서 고개 숙인 그녀에게서는 눈물이 흐를 것만 같은 그림의 현장감각 그 것은 분명 영혼의 꿈틀거림!!



    <지난호에 이어...>
    그리고 만호는 잠시 이야기를 멈춘 후 좌석의 인물들을 향하여 시선을 한바퀴 휘둘러 보았다.
    특히 그의 시선은 박진구 사장과 두 여비서들을 향하여 조금은 날카로워지는 듯 하였다.  그리고 조금후 마음을 정리한 듯의 무거운 표정으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였다.
    사실 요즈음처럼 권력과 재력의 그런 세상에서 과거의 보편적인 윤리의 잣대의식이 존재할 자리는 별로이 없기에 어디에서 함부로 남녀간의 순애보를 이야기 하기도 어려운 것이 아니겠는가.
    사람들은 그 순수라는 것을 권력과 재력의 앞에서 그 것을 이야기하는 것조차 바보짓이라는 의식이 팽배해진 지금의 현실사회 분위기를 모르는 이는 없는 것.
    사실 비근한 예로  최근 전 충남도지사  안희정과 그의 정무여비서이던 두 사람의 추문사건, 그리고 김학의 라는 권력자가 어느 별장에서의 성접대사건, 또 세상의 대부분 마케팅사업에서 ‘미인계’라는 단어가 이미 고착화 되고 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겠는가.
    영주는 그 때 두 여비서들의 표정에 잠시 어두운 표정이 드리우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그러나 만호는 작심한 듯 이야기에 거침이 없었다.
    그런 세상에서 무엇의 고전극처럼 여기의 집시맨 영주와 내 친구 영선의 순애보는 정말 바보스러운 짓이 아닐런지.  이미 돌이킬수가 없는 유부녀와 유부남의 처지인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옛사랑에만 매달려 있는 이들 두 사람에게 내가 무엇을 말해야 하겠는가.
    대부분이 순수를 져버린 사람들의 앞에서 내가 이 두 사람의 반세기에 이어지는 영혼적 옛사랑에 대하여 어떻게 말해야 하겠는가.
    여러분, 내가 이 두 사람의 그처럼 애틋한 옛사랑에 대하여 정말 가슴아파 했었던 시기는 조금전에도 이야기 했었지만 바로 이 앞의 그림을 영선에게 넘겨준 후의 일이었지.
    그 그림을 바라보는 그때 영선이 슬픈 지금도 나는 잊을수가 없어요.
    그 가엾은 영선이가 전혀 예상치도 않았던 그림을 대하면서 대단한 충격에 빠져들고 있었지.  그것에서 강렬히 뿜어져 나오는 끈질긴 인연과 사랑의 영혼...
    이에 그녀의 가슴이 어떠했었겟는가.  나는 그녀의 그처럼 대단한 충격파 까지는 전혀 생각을 하지 못 했었지.  그것은 이제사 생각해보니 그림이 아닌 영혼의 기록이었어요.  저기 캔버스에 실제 상황처럼 휘날리는 검은 머리카락과 바바리 코트의 옷자락!!  그리고 사방에서 그녀를 맴돌며 날아드는 낙엽과 고개숙인 소녀의 모습!!
    그것을 처음 대면하는 그 순간 그녀의 표정이 어떠했을까. 자네는 그것을 한번 쯤이라도 생각을 해보았는가. 
    그날 그 그림과 영선의 만남은 분명 순수의 옛사랑 영혼과 영혼의 만남이었지.
    순간 백짓장처럼 하얗게 변해버린 그녀의 얼굴에서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눈물이 흐르고 있었지.  그리고 그 모습은 그 그림처럼 조금도 변치 않은 듯의 옛 소녀시절의 모습이었지...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인터넷 경북자치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4-27 10:46 송고
    “집시맨 이야기 22 ”
    최근기사
    회사소개 | 광고/제휴 안내 | 이용약관 | 홈페이지 유지보수 신청
    경북자치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510-04-63010 | (우)740-100 경북 김천시 충효8길 8 (성내동)
    제보광고문의 054-435-7578-9 | 팩스 054-435-7580 |이메일 hjtr3137@hanmail.net
    신문 등록일 2012.5.14 | 등록번호 경북 아00222 신문윤리강령 준수
    발행인 (주)경북자치신문사 하정태 | 편집인 하정태 | 청소년보호책임자 하정태

    ISSN 2635-9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