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기사제보 | 즐겨찾기 추가
일자리가,풍부한경제도시김천
(주)이우텍
지방자치 정치,경제 사회,교육 경찰,법률 스포츠,건강 사람들 지역소식 독자코너 커뮤니티
독자코너
ㆍ전체기사
기사제보
광고문의

가장많이 본 기사
새 배너
새 배너
신세기체육사
이메일 프린트 퍼가기 글자크기 원래대로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집시맨 이야기 23 ”
2019-05-06 오후 7:35:35 경북자치신문 mail hjtr3137@hanmail.net




    손상용국장



    “집시맨 이야기  23 ”




                                                                                            - 손  상  용 -


    이 친구는 그녀와의 추억만을 사랑하면서 현실의 그녀는 얼마나 슬프고도 외로운지를 아무것도 모른 채...



    <지난호에 이어...>


    그 때 나는 그녀가 아직도 영주와의 첫 사랑 순수에 갇혀 그것을 지금에까지 자신의 유일한 사랑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그녀가 이 세상에 태어나 추억의 저 너머에서 만났던 그 소년을 지금의 나이에 까지 유일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만호는 그 자리에서 영주를 정면으로 주시하면서 “그러한 사정은 자네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나머지의 인연은 각자가 풀어야 할 이야기가 되어 가겠지만.


    그 때 평소에 부터 은근히 영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던 김비서가 한가지의 예리한 질문을 던져왔다. 


    그녀는 눈빛을 반짝이며 호기심 많은 소녀의 표정같은 얼굴로 물어왔다.
    “아니, 영선씨가 현재 유부녀 신분인데 그것이 무슨 연유에서?”


    “그것에는  누구나가 그러하듯이 주변의 강요에 의해 첫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은 다음의 사랑이 무척이나 어려운 과정을 만날 수도 있다는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이야기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만호는 좌중을 천천히 휘둘러 보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두 여비서들의 동의를 어느 정도는 구해야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이야기의 화두를 열어가야 할 일이기에 조금은 조심스러운 태도이기도 하였다.


    내가 말이지요, 그 그림을 그녀에게 전해주면서 그 이후의 그 사정들이 너무나 심각해서 그 것을 모르는채 묻어두기가 너무나 가슴아픈 두 친구의 이야기라는 것이에요.


    그동안 그녀는 계모의 강요에 의해 원치도 않았던 결혼생활을 했었지만,  그 생활에서 아이들도 태어났었지만, 그래도 사랑의 불씨는 살아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오히려 영주와의 그 추억은 더욱 그리움을 더해 가면서 외로웁고 서러운 생활을 계속해 갔었던 모양이에요.


    여기에서 우리는 프랑스와즈 사랑의 ‘슬픔이여 안녕’과 ‘빨간머리 앤’의 소설 내용을 생각하면서 그녀의 그간 결혼생활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내가 오늘 이 낚시터에 박사장을 따라 온 진짜 이유는 그녀의 그런 사실을 영주에게 전해주기 위한 것이 첫째 목적이에요.  그것이 왜냐하면 두 친구의 그동안 방황이 너무나 길어지고 있기에 내가 그런 결심을 했었던 것이에요.


    어쩌면 그것이 유부남과 유부녀 신분인 두 사람 사이에서 내가 불륜을 조장하는 간사한 뚜쟁이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요,


    그러나 현실은 이미 두 사람들은 그토록 오랜세월에 사무치도록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도 영주 이 친구는 그동안 그녀와의 추억만을 사랑하면서 현실의 그녀가 얼마나 슬프고도 외로운 길을 가고 있음인지는 전혀모르고 있으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래서 나는 이 두친구들의 외로운 영혼을 위하여 그리고 이토록 끈질긴 인연을 위하여 그거의 분명한 증거를 이 자리에서 공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인터넷 경북자치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5-06 19:35 송고
    “집시맨 이야기 23 ”
    최근기사
    회사소개 | 광고/제휴 안내 | 이용약관 | 홈페이지 유지보수 신청
    경북자치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510-04-63010 | (우)740-100 경북 김천시 충효8길 8 (성내동)
    제보광고문의 054-435-7578-9 | 팩스 054-435-7580 |이메일 hjtr3137@hanmail.net
    신문 등록일 2012.5.14 | 등록번호 경북 아00222 신문윤리강령 준수
    발행인 (주)경북자치신문사 하정태 | 편집인 하정태 | 청소년보호책임자 하정태

    ISSN 2635-9855